경기도 시흥에 사시는 78년 신랑님이 좋은 신부님을 만나 약식결혼식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에서 상담을 할때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여성분 보다는
나이 차이가 많이 안나는 신부님을 만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여성중에 30대 초혼분은 정말 찾기가 힘든데..
매칭이 쉽지 않을꺼라 걱정이 되더라구요..
베트남 현지에서는 역시 20대 여성분과 맞선도 보셨지만
신랑님의 바람대로~30대 초반의 초혼 여성분을 만나셨습니다!!
몇해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혼자서 부모님의 집을 지키며 사는
신부님은, 자립심도 강하고 야무져서
순한 성격의 신랑님과 잘 어울리네요~
처가댁을 방문했을때..부모님을 대신해 고모와 이모들이
신랑을 반겨 주셨는데요..
신부님이 혼자 고생도 많이 하고, 인연을 못만나서 여지껏 혼자인게
늘 맘에 걸렸는데..이렇게 한국으로 좋은 사람 만나 가는게 좋다면서
눈물을 흘리시더라구요..
이모도 울고 ㅜㅜ 고모도 울고 ㅜㅜ 저도 눈물이ㅜㅜ
서로 무슨 인연이길래 신랑님은 40세가 넘도록..
우리 신부님은 30세가 넘도록..혼자 이다가 이렇게 만났을까요?
정말 인연은 다..있다는 말이 맞다는걸 또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신랑님만 믿고 머나먼 한국으로 오는 신부님..
많이 사랑해주고 영원히 함께 하실길 바랍니다^^
*위 사진은 홈페이지나 밴드에 회원님의 사진을 공개하는것에 동의서를 받고 기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