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귀국한지 어느덧 2일이 되었네요.
그녀와 헤어지고 얼마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보고 싶네요. ( 이게 왠일인지 ㅋㅋ )
암튼 이제 베남방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첫째날 떨리고 두렵기도하고 혹시나 하는 맘으로 실장님과 함께 인천공항에 새벽 4시경 도착.
혼자가기 두렵기도하고 가기전에 실장님께 미리 동행을 한명 같이 해달라고 부탁하였는데 공항에 미리와서 대기중에 있습니다. ( 부산사나이 - 동생이더군요)
첫만남이다 보니 어색하고 서먹하여 아무말없이 뱅기에 탑승.
베남 비행기 정말 후져요. 이거 장난감같기도하고 이륙할수 있을까 걱정도 되네요.
밤새 기내에서 쪽잠자다 아침이 되서야 하이퐁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 비행기는 우리꺼 단 한대 )
호텔로 이동하고 각자 방으로 가서 잠시 휴식후 맞선을 본다 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통역원이 맞선분 한분을 데려 오네요 ( 사전에 보기로 한 여성분 - 참고로 부모님 스ㅌ~~ㅏ 일 )
암튼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부모님이 반대한다고 실패 (ㅠㅠ 베남까지 와서 까임 - 친구들알면 완전 대박 놀림감 )
두번깨 맞선분 키는 작고 완전 원주민 스타~~아일 (미챠 - 이런여자 보자고 이리멀리왔나 ㅋㅋ 급실망)
세번째 네번째 맞선분 19살 둘이 친구라는데....
한분은 찢어진 청바지에 다리엔 문신을.... ㅡ.ㅡ , 또다른 한분은 암생각도 없는 분 같아요. 뭘 물어보면 답변이 (그럭저럭, 그냥) 첫째날에 맞선은 완전 실패로...
같이온 동생( 잠깐씩 맞선보고 나가 담배한대 물면서 서로 이야기하다보니 동병상련 )과 친해지기 시작하여 저녁에 베트남 맛사지 문화를 체험해보기로하고 통역이랑 같이 맛사지샵에 방문
(마사지는 별로임)
다시 호텔로 돌아와 동생이 가지고 온 술을 마시면서 서로를 위로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낼 일정을 위해 방으로 돌아와 잠을 청합니다. ( 잠도 디지게 안옴 )
이렇게 낮선 베트남에서의 하루가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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